광명사 건강메일 -
제 목 : 생태적인 주거공간 2004/03/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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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3.31
내용분류 : 생태요법

생태적인 주거공간..

빛과세상 광명사 월보-4월호가 나왔습니다.
학회장 글에서는 [생태적인 주거 공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새집에 이사해 살면서 또는 현재 자신의 주거환경을 살펴보면서 건강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최근 고급아파트 분양 경쟁과 고층화 재개발 열기에 무작정 최신시설을 뽐내며 고급 건축물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그런데 그 건축물이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가, 또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곳인가를 생각해보면 이는 별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살기좋고 인간과 환경 모두에게 보다 좋은 생태적 건축물과 건강을 위한 조건들을 생각해본다.
생태적 건축은 거주자가 언제라도 자연과 접할 수 있도록 구조를 짜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가 늘 유입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실내에 사용된 건축 자재는 유해한 물질이 가급적 적게 나오도록 배려되어야 한다.
사무실이나 주택의 유리창이 밀폐식(密閉式)으로 되어 있다면 항시 창을 여닫을 수 있도록 개폐식으로 고쳐 신선한 공기가 잘 들어오게 한다.
건물의 색조(色調)와 문양(文樣) 도 삶의 시각적 환경으로부터 정신적 분위기에 영향을 주는 바가 크다. 동양의학의 오행에 따른 오색(五色)은 인체의 오장(五臟)과 관련시키며, 자연물의 색조와 장기(臟器)를 연결시켜 생각한다.
또한 오색을 실내 분위기에 적용해주면 정신적 육체적 영향을 유도할 수 있다.

예컨대 집중을 요하는 공간에는 연한 녹색(木의 색), 여흥(餘興)에 적합한 공간은 분홍색(火-), 식당과 같이 식사와 소화를 위해서는 연한 황토색(土-), 청결을 요하는 곳은 백색이나 미색(金-), 엄숙한 분위기는 회색이나 검정(水-)을 선택한다.

바닥의 색조는 벽이나 천장보다 다소 진한 색을 사용하면 안정감을 얻을 수 있으며, 실내 구조물은 높이가 비슷하도록 수평(水平) 맞춤이 되어야 안정감을 얻는다.
주로 일하는 주 활동공간은 창을 향하거나 등지고 정중앙에 있고, 이를 보조하는 구조물은 좌우에 놓여야 한다. 한곳으로 치우쳐 있게 되면 자세의 불균형과 정신적 억압이 질병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생태적 건축물은 인간을 자연 생명력과 많이 접촉하게 한다. 그래야 인간은 생태적인 양식에 따라 보다 자연에 접근하여 건강하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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