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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질병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발생된다.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전인적(全人的)인 수많은 요소가 필요하다.
광명 정체요법은 뇌(腦)로부터 온 몸에 전달되는 뇌 척추신경의 원활한 전도(傳導)를 중시하고,
신체적 활동이 효율적으로 실현되기 위한 전제 조건을 [바른 자세]로 본다.

뇌와 척수를 떠 받치고 있는 뇌척수액의 흐름이나 두개골의 정위도 전신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를 치료적인 방법으로 연구해보면서 두개골요법도 신설해서 다루기로 한다.

일차적으로 인체의 기본 골격구조인 골반과 고관절, 그리고 척추를 바르게 유지시켜 통증이나 마비현상을 없게 한다.
다음으로 척추신경과 자율신경의 통제하에 있는 오장육부의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더 나아가 정신을 맑게 유지하여 온전한 인간으로서 자아완성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한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방법들은 이미 수없이 세간에 소개되었다.
그러나 그것들은 척추 골반의 문제를 단지 운동기 내의 국한된 문제로 한정하여 접근하려는 경향이 많았다.
진단방법도 손으로 직접 만져서 진단하는 객관성이 결여된 막연한 촉진법이나 2차원에 한정된 X-Ray 방법 등으로 제한점이 많았다.

1. 척추 골반의 문제는 오장육부의 병변을 유도하고, 만성적 고질병은 골반 변위와 관련되는 경향이 있음을 주장한다.
2. 진단방법에 있어서도 사람이 바르게 서 있는 상태에서 나타나는 신체의 전후 좌우 요동상태(standing wave test)를 파악하여 어떤 유형의 질병상태인가 유추하고,
3. 체중의 좌우 편차 즉 좌우측 발에 나타나는 체중의 차이(balance weight test)를 진단상 유용한 진단정보로 채택하는 새로운 진단법을 제시한다.

• 실제로 X-Ray의 평면투사 진단법(2차원적) 보다 서 있는 상태에서 진단하는(3차원적) 입체적 진단결과는 보다 포괄적인 정보를 함축하고, 보다 고차원적인 자료를 얻게 한다.
• 치료방법에 있어서도 한 부분의 이상 현상에 대하여 국소적인 변위에 집착하기보다는 척추가 쌓여 있는 그 기초라 할 수 있는 골반과 고관절의 연결상태를 중시한다.
• 척추의 이상적인 만곡도 등을 포함한 전신적 시스템적 관점으로 진단과 치료에 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