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은~
배설물이나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며, 비록
감염된 고기일지라도 삶아서 먹으면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10월 14일 조류독감 예보 발령 이후
축산농가를 비롯해 닭고기를 주종으로하는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등은 큰피해가 예상된다고
한다.
조류독감 중 인체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진 ‘홍콩 조류독감’은~ 1997년 홍콩에서 처음 발생하였으며, 축산사육에
직접 관여한 6명이 사망했던 것을 기록하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 쉽게 전염되는 병은
아니라고 한다.
최근
각국의 책임있는 저널들을 살펴보면~ 지금처럼
조류독감(H5N1형)을 둘러싼 공황(恐慌) 수준의 소동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예컨대~ -
전문가들은
이 조류독감이 쉽게 인간에게 전염되지 않고 지금까지 감염돼 사망한 사람들은 주로 가금류를 취급하는 사육업자들이었다며 최근 공포에 가까운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
동아닷컴10월18일자 이진 기자 leej@donga.com)
스위스의 의사협회와 약사협회는 17일 전국 회원들에게 공문을 보내 개인이 타미플루(조류독감
치료제)를
구입하는 것을 자제시켜 달라고 권고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딕 톰슨 대변인도 14일
"현재의 조류독감을 세계적인 역병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금으로서는 조류독감이
인간에게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말했다.
생태적
건강을 위한 제언
조류독감 의심지역에서는 수많은 병아리,
오리새끼들이
살처분되기 위해 생매장되기도 한다. 사람들의
마음에 어찌 정이 없겠는가마는 그러한
정을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사회가 각박하여
이를 묵묵히 지켜볼 뿐이다. 인간의 음식으로 쓰일 동물이지만,
금전적 타산에 앞서 생명의 존귀함을 깊게 고민해 보았으면
좋겠다.
인간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들과 공생하는 관계에 있다.
공생하고 있는 인간으로서 인간성에 바탕한
그 의무에 충실하다면
경제적 논리와 인간의 건강을 내세워 도살을 택하기보다
생명의 존귀함을 구현하는 방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경주되어야
생명들을 아우르는 영장류로서의 인간성을
회복하는 것이 된다. 이는 또한
인간 자신의 참된 건강을 위한 정신적 인연을
맺는 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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