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과 속
요즘 현대사회는 외모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성형수술이 많이 행해지고 있다. 얼굴이 좌우 대칭이며 이목구비가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있어야 점수가 높다. 그래야 취직경쟁에서 유리하고 결혼상대를 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몸의 안쪽, 즉 뱃속의 환경은 사뭇 다르다.
인간을 포함한 척추동물의 장기는 비대칭을 이루고 있다. 고등동물일수록 양분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소장이나 대장의 길이가 길어 뱃속에서 일직선이 아닌 나선형으로 배치되었다. 또
대동맥궁이 심장의 펌프압을 받아 심장을 왼쪽으로 밀쳐내며,
밀려난 심장에 의해 좌폐는 2엽으로 줄어들고,
우폐는 3엽으로 커졌다는 것이다.
내부 장기를 얼굴의 이목구비처럼 수술이라도
해서 정중앙에 일렬로 정열해보면 어떤 상황이 될까?
그렇게 되면 몸안에 불필요한 공간들이 많아질 것이며, 중심이 되는 장기와 지원하는 장기의 역할에 혼란이 발생할 것이다. 그런데
내부 장기는 외모를 중시하지 않을 뿐 아니라 상대를 골라 짝짓기 할 필요도 없기에 그저 편하고 탈없는 것을 최고로 친다.
그래서 현재와 같은 비대칭 상태가 가장 제 모습일 것이다.
인간의 겉과 속의 다름에서~ 잠시 사색에 잠겨본다.
우리의 외향적인 여러 부분들도 외모처럼 대칭이나 대의명분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장기를 닮아 각자 자기 역할을 다하는데 보다 힘쓰고 겉치레를 줄여간다면 불필요한 낭비나 긴장이 훨씬 줄어들고 우리사회도 그만큼 쉽고 편안해질 것이다.
광명사
월보 '빛과세상' 2월호 논단을 요약함---▶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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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키는 비법들~
발목펌프운동과 단전지압법과 광명뜸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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