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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름다운 오월 2007/05/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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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오월-아침산을 오르며

2007. 5. 3
분류:생태요법


 

 


아름다운 오월,
봄철은 아침일찍 일어나 양기를 받으며 활동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자~ 오늘은 청계산을 한번 오를까요...

아침 일찍 일어나 청계산 등산로 입구에 이르자, 철죽이 활짝 피어 분홍빛 미소를 머금고, 군데군데 줄지어 늘어선 작은 나무 새순들이 긴 줄기 손을 펴 산길을 안내한다.

정상을 향해 발길을 오르다 보니, 도시의 소음이 아득해 진다.
나는 벌써 산 사람이 되어 나무들의 다정한 속삭임에 귀 기울이며 우리들만의 비밀스런 말을 건네고, 이름 모를 작은 꽃의 환한 얼굴을 찬찬히 훔쳐보자 수줍어 이내 꽃잎을 움츠린다.

하늘을 보자 창공을 날아 챈 새들의 날개짓에~ 얼씨구~흥이 난다.

산길 옆 골짜기,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소리
혼탁해진 머리 속을 씻어 내보니 신선이 된 듯하다.
자~ 골짜기 안쪽 작은 바위 위에 다리를 틀고 앉아 지그시 눈 감고 심호흡을 해보니 온몸이 새롭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자리를 털고 일어나~ 저기 보이는 저 산 정상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

저기 보이는 산등성이는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아름다운 한국의 산
둥근 산 이런 모양은 오행의 토(土) 기운이 있어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심신을 편하게 해주지!

산을 오를 때는 산 중턱으로 나 있는 오솔길을 따라 걷는 것이 좋지! 골짜기를 따라 계속 걷다보면 음기(陰氣)가 많아 몸도 마음도 어두워진다.
산등성이만을 따라 걷다보면 양기(陽氣)가 너무 많아 시간이 지날 수록 몸과 마음이 들떠 피곤해진다.

산길 작은 골짜기를 지날 때는 음기를 잠깐 받아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상에 올라서는 양기를 받아 몸과 마음을 고양시켜 조화로운 자연의 힘들을 충전한다!

철죽꽃 분홍빛과 새잎사귀 푸르른 길을 따라 내려올 때~
떠오른 태양을 가슴 가득히 안고 오늘에 주어진 세상의 일들을 하나씩 떠올려 정리해본다.

아름다운 오월의 아침을 늦잠으로 보낸다면 이 봄이 정말로 아깝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독자여러분, 건강한 봄날을 보내세요. 녜?


발목펌프/ 쌍둥이웰빙무연뜸 / 딱따구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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