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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척추 측만증

2003/11/12

내    용


[척추 측만증]

성장기의 학생들이 무거운 책가방을 들고 다니느라 자세가 뒤틀려진다는 TV보도가 자주 나온다.
다행히 요즈음 대부분의 학생들은 책가방을 등에 매고 다니는 식으로 개선되어 다행스럽기는 하지만, 자세의 뒤틀림은 [무거운 책가방] 처럼 무리한 외력이 장기간 가해지는 경우에도 취약할 수 있다.
이 밖에 한쪽으로 치우친 부자유스러운 작업자세나 부적절한 책상배치 등이 문제다.
한쪽으로 고개나 등을 돌려 일하는 책상 구조는 신체를 한 부분으로 치우치게 한다. 그래서 책상은 정면 방향을 잘 고려하여 공부할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부득이 공간이 협소하여 정면정렬이 어렵다면, 주기적으로 책상배치를 비롯한 업무패턴을 변화시켜 주면 좋겠다.

그런데 척추 측만증이 있는 사람을 진단해 보면 고관절(股關節-대퇴부 상단과 엉덩이가 이어진 관절)의 아탈구가 일어난 상태를 많이 본다.
이러한 현상은
골반을 지탱하는 고관절을 비롯한 다리의 지지구조가 취약하면 측만증이 나타날 수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다음은 측만증 때문에 나타난 신체적 불편과 측만증의 진단 및 그 교정법을 소개한다.

(1) 측만증의 패해 :
측만증은 자세의 지지구조가 뒤틀린 것 외에 장기의 기능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완곡한 측만자는 몸통의 좌우에 편재(偏在)한 장기에 병변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좌측에는 심장, 췌장, 위, 비장이 있고, 우측에는 간과 담이 있는데,
척추의 측만된 내측에서는 압박 요인의 영향을 받게 되어 기능이 저하되고, 척추의 측만된 외측에는 견인 요인이 작용된다.
이러한 간섭요인은 장기의 기능 항진이나 너무나 견인되어 억제 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1회의 완곡한 측만자는 한 쪽으로 치우친 장기에 병증이 나타나면 반드시 측만증을 바로 잡아 주어야 장기의 질병도 치료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2) 측만증의 진단 :
측만증은 어깨가 한쪽으로 기울어 있을 때 척추의 정중선을 잘 살펴보면 어느 쪽으로 측만 되었나 알 수 있다.
옷을 입고 있는 상태에서도 알 수 있는 방법으로는 아래쪽에 나오는 그림과 같이 상체를 서서히 구부려 보면 좌우 한쪽 등이 올라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같은 쪽으로 측만이 있다.
이러한 방법은 등의 측만을 대략적으로 진단할 때 사용하고, 요추나 흉추 상단부위의 측만은 측만 이론을 알고서 면밀히 관찰해야 알게 된다.
* 광명 정체요법 책자에는 측만에 대한 이론이 잘 정리되어 있다.

(3) 측만의 원칙 :
척추골반의 경사는 반드시 어깨의 경사와 서로 반대가 되어 나타난다.
즉, 좌측 골반이 올라가 있으면 좌측 어깨는 내려가게 되고, 우측 골반이 올라가 있으면 우측 어깨는 내려가게 되어 전체적인 자세는 균형을 찾게 된다.

왜 어깨와 골반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지는가 ?
만약에 골반이 왼쪽으로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어깨도 같은 방향으로 올라가 있게 되면, 왼쪽으로 신체가 들려져서 반대 방향인 오른쪽으로 자빠지게 된다.
때문에 어깨와 골반의 높낮이는 서로 보상되어서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지게 되는데 이를
[어깨 - 골반 엇경사]라 한다.

< 척추측만 홀수의 원칙 >
어깨가 내려간 방향과 같은 방향의 골반이 올라가 있다면 어깨와 골반 사이에 있는 척추는 반듯하게 있지 못하고 당연히 옆으로 휘어지게 된다.
이와같이 척추가 휘어질 때 완곡하게 한번만 휘어지는 것이 < 단수 측만 >이고, 좌우로 여러번 휘어지는 것을 < 복수 측만 >이라 하는데 복수 측만은 통상 3회 측만이 가장 많다.
이와같이 척추의 측만이 홀수로 나타나는 현상을 [측만홀수의 원칙]이라 한다.


[척추 측만 교정 실기]
척추가 놓인 기초는 골반이고, 골반의 좌우 경사는 척추가 측만되는 원인이 된다.
이는 경사진 기초 위에 지어진 건축물에 비유하면 이해가 쉽다.
또, [측만 홀수의 원리]에서 골반과 어깨의 기울기가 반대됨을 이용하여 측만증을 치료한다.
이때에도 고관절의 연결상태를 확인하면서 측만증 치료에 들어간다.
측만을 교정하는 치료 및 운동법은
[상위골반 하향교정법], [굴신운동법], [붕어운동법],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요침요법]과 [새우등 운동법], [고관절 운동법]을 병행한다.

① 상위골반 하향 교정법 :
엎드려 눕게한 자세에서, 시술자는 골반이 올라간 측(어깨는 내려간 측)의 발목을 한 손으로 붙들고, 구부려 엉덩이에 힘껏 내리친다.
이때, 또 한 손은 같은 방향의 엉덩이 융기부(후상장골극-선장관절의 후면 상단 융기된 부분)에 바탕손부분을 댄 상태에서 하향으로 가압하여 골반을 내려주는 방향으로 순간적인 힘을 준다.
이러한 교정동작을 호흡과 함께 반복 실시하여 처진 어깨선이 점차 상향됨을 확인해 본다.
이는 가장 안전하게 장기간 실시할 수 있는 기술이다.




② 굴신운동법 :
가슴을 펴고 손을 허리 벨트 위치에 놓고 바르게 서서 긴다리측 발을 반족장 뒤로하여 앞에 놓인 다리 내측 움푹파인 곳에 아래 그림과 같은 모양으로 대고 앉았다가 일어서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반쯤 앉기를 9회 하고서 1회는 완전히 앉았다가 일어서는 동작은 200회 , 300회 500회로 점차 증가해 나간다.

③ 붕어운동법 :
바르게 누워 무릎위를 각대로 묶고, 발목을 구부려 900 이하가 되게 하고, 손은 깍지끼어 목뒤로 받쳐 베고, 몸을 좌우로 흔들어 마치 물고기가 헤엄치듯이 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척추의 좌우 변위를 교정하고, 척추를 튼튼하게 해주며, 창자의 기능도 강화시켜주게 된다.


* 기타 요침(腰枕)요법, 각대(脚帶)요법, 새우등운동요법, 고관절운동법은 <광명 정체요법 책자>를 참고하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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