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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간략한 선종사(대승불교적 입장)

2007/04/06

내    용

2007. 4. 10 간략한 선종의 발전사


1. 대승불교의 성립
붓다 입멸후 1백년경 교단이 분열되어 소승 20부로 나눔어짐(部派佛敎시대), 다시 붓다 입멸 400-500년이 지난 후 흥기한 불교의 개혁적 佛사상인 대승불교가 태동함.
기존의 자기 해탈의 귀족적 불교를 衆生救濟, 慈悲와 보시행을 강조하는 大乘, 즉 큰 수레라는 의미의 대승불교 성립. 주요경전은 반야경, 법화경. 화엄경, 유마경, 열반경, 금강경이다.
이들 경전에는 모든 이가 성불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예컨대 열반경에는 일체중생 불성이 있다고 하며, 화엄경에는 일체 중생이 여래의 지혜와 덕성을 가지고 있고, 법화경에는 일체 중생이 성불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즉 고타마 붓다 이외에 누구라도 대승의 실천사상인 “반야(지혜) 바라밀(완성)”을 실행한다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로, 一佛이 多佛, 붓다 無我說, 즉 空觀思想이 대승불교의 핵심사상이다.

*多佛思想의 出現: 인간이 부처를 信奉한 역사가 아니라 인간이 부처가 된 역사.
*空 사상의 실천사상이 대승불교!
色卽示空空卽示色 어떤 대상에도 집착하지 않고(실천에 의해) 집착을 여윈 곳에 그 대상의 참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다라는 것을 뜻함.

유마경의 보살행
- 유마경: 반야경에서 설하는 ‘공(空)’사상의 실천을 한층 더 현실적인 일상생활 가운데에서 전개하는 대표적인 경전.
* 유마 거사: 재가인으로서 대승사상의 실천을 보여준 대표적 인물.
* 方丈: 유마 거사가 살았던 작은 방: 총림의 최고 선승을 가리키는 말로 정착됨.
불교를 출가자인 전문가의 손에서 해방시켜 모든 일반인들의 실생활을 통해 불교의 사상을 실현하려고 하는 대승화 운동의 기운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즉 일체개공-->현실에서 묘유(妙有)를 전개하는 보살행의 입장 강조--> 중국의 선사상은 ‘유마경’에서 설하고 있는 대승보살의 실천정신을 적극 수용하여 독자적인 생활 종교로 완성시키게 됨.

열반경의 불성사상
- “일체중생(一切衆生) 개유불성(皆有佛性)”: 일체중생이 모두 불성을 갖추고 있다.
- “煩惱를 끊어버린 상태를 涅槃이라 하지 않는다. 번뇌가 일어나지 않는 것을 열반이라고 한다. 제불여래는 본래 번뇌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를 열반이라고 한다.” 라고 25권에서 설함.
- 혜능, 신회의 남종 돈오견성설의 사상적 근거가 됨.
- 趙州 禪師의 ‘狗子無佛性’ 話頭의 배경: 중국 선종은 불성사상의 자각과 반야사상의 실천을 일체화한 새로운 선불교 정신을 확립한 종파인 것임.
2. (선)불교 계통도
선은 인도에서 발생하여 중국에서 발달하였고, 이어 한국 일본에 건너와 독자적인 전통을 형성하였다. 원시불교의 사성제 및 12연기의 철학을 반야사상으로 바꿔 놓는 것이 大乘의 禪觀이라고 한다면, 중국으로 건너온 선은 老莊의 ‘無’철학과 민족적인 神仙方術에 대한 신앙, 그리고 仁義禮智를 비롯한 유교의 윤리와 만나 독자적인 선사상이 나오게 된다.
이러한 풍토는 인도선이 가지는 초역사적인 新通의 매력은 점차 일상적 현실적 부분으로 대치되고, 여러 유파 중 특히 보리달마에 의한 중국선종은 현실주의적인 중국민족의 내면적 요구를 잘 수용하고 있다. 예컨대 일상 생활의 실제 느낌을 존중하고 영원의 진리를 몸 가까이에서 찾으려고 하는 중국적인 인간정신이 집약되어 있다.

3. 보리달마의 선법
보리달마(6세기경 중국에서 활약한 남인도 마드라스 근처 칸치푸람 사람)는 세존으로부터 28조에 이른다. 즉, 마하 가섭(初祖) - 아난존자(二祖) - - - - 달마(28祖, 인도에서의 법계통)
梁나라때 중국으로 건너온 선종은 달마(初祖)- 慧可(2조) - 僧璨(3조) - 道信(4조 580-651) - 弘忍(5조 601-674)- 6조 慧能(638-713)으로 선법이 이어진다.
달마의 불교는 경전의 문자에 의하지 않는 以心傳心의 법이며, 낡은 심지로부터 차례로 燈을 전하듯 스승으로부터 제자에게 직접 전승된 것이라고 하는 것이 그들의 신조였다. 따라서 그들의 구전된 일화나 달마 자신의 후대 기록들에 나타난 달마는 어디까지나 선종의 시조로서의 사명을 짊어진 이상형의 모습으로 파악된다.
참고로 그러한 기록들에는 양무제와의 회견(520년 10월), 소림사에서의 9년 동안 面壁수행, 제자 혜가의 斷臂求法, 菩提流支와 光統律師의 질투를 사서 독살되어 관속에 한 짝의 신발만 남겨둔 채 서천으로 돌아간 일화 등은 모두 그러한 픽션이다.
• 달마 선법 : 二入四行<자료 출처 - 제자 담림이 기술한 약변대승입도사행론서>
도에 드는 두 가지 방법으로 理入과 行入이다. 理로부터 들어가는 것은 경전에 의하여 그 근본정신을 깨닫고 무릇 살아있는 것 모두의 평등한 본성을 믿어, 벽과 같이 스스로의 마음을 觀하여 자신과 상대가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깨닫고, 진실의 도리와 冥合하여 차별 없이 寂然無爲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달마가 특히 간결하게 ⌈壁觀⌋을 제창하여 “벽과 같이 자기의 마음을 보라”고 하는 구체적인 이입법은 독자적이고 개성적인 선법이라 할 수 있다.
行으로부터 들어가는 것은 報怨行, 隨緣行, 無所救行, 稱法行의 네 가지로 구분한다.
첫째, 報怨行 : 현세의 원망과 증오 및 고통과 번뇌는 모두 자신의 과거 업보로 말미암은 결과로 보고 참고 받아들이면서 인간 본래의 道에 힘쓰는 것.
둘째, 隨緣行 : 사람은 인연에 따라 괴로움과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지만 업보의 인연이 다하면 無로 된다는 것을 觀하여 順逆의 인연에 입각해서 道에 들게 하는 것.
셋째, 無所救行 : 가치를 밖에서 추구하고 執着하는 것을 그치고, 추구함을 없애는 데에 철저하고자 하는 것.
넷째, 稱法行 : 일체 중생은 본래 청정하다는 理法을 믿고 이 이법에 맞도록 6바라밀을 닦아나가되 이 6바라밀을 닦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無所得의 철저한 생활을 하는 것이다.

4. 중국에서 선종
梁나라때 달마(初祖)에 의해 중국으로 건너온 선종은 - 慧可(2조) - 僧璨(3조) - 道信(4조 580-651) - 弘忍(5조 601-674)- 6조 慧能(638-713)으로 선법이 이어진다.
※ 선종이 중국 송대에 인쇄술의 발달 등으로 무문관(남송(南宋)의 무문혜개(無門慧開) 선사가 화두들을 선별하여 48측(四八則)으로 평창(評唱)한 것을 그의 제자 종소(宗紹)가 편찬한 것으로 선종사(禪宗史)에서 가장 귀중히 여기는 것 중의 하나인 무문관과 벽암록이 편찬되어 선종 성립에 도움을 줌.

① 2조 혜가의 구법 :
혜가는 일찍이 도적에게 팔이 잘렸는데 觀心法에 의해 고통을 참고 스스로 상처를 치료하며 여느 때와 똑같이 걸식하였다는 설이 있다. 한편 선종에서는 달마에게 처음으로 입문을 청한 혜가의 뜻이 얼마나 깊은지 질문을 받자 한쪽 팔을 잘라 대답했다는 설이 있다. 당시 손가락이나 팔을 불로 지지는 등 스스로 전신을 태워 化火三昧에 드는 등의 調心(*명상법의 마지막 단계, 즉 調身, 調息, 다음으로 調心)을 행하였던 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달마의 주위에는 혜가를 비롯한 고매한 제자들이 많이 모여들었고, 달마는 혜가에게 4권으로된 능가경을 주어 심요로 삼도록 하였다. 이러한 능가경의 숙고는 후에 대승보살의 교단인 능가종이 성립되었다.

② 선종 집단 동산법문의 형성 :
하북과 하남, 산동 연주와 사천지방에서 능가경이 선양되고 無得正觀의 정신이 설해지고 있을 무렵 양자강 중류의 北岸에 가까운 호북성 황매현 서부 기주 雙峯山에서도 대승적인 선을 추구하는 교단이 道信을 중심으로 500여명의 수행자 집단이 형성되었다.
도신은 능가경 보다는 삼론종과 천태종의 영향이 강한 환경에서 활동하면서도 그들과는 다른 독자적인 교단을 형성해 왔으며, 도신 교단은 홍인에게로 이어지고 홍인 문하에 신수, 혜능 등 10대 제자들이 배출되어 남북의 각 지역에서 선이 널리 전파하기에 이르는 동산 법문을 이룬다.
•한국에 전례된 선종 : 태고 보우, 보조 지눌- 조계종 - 통불교(看經, 念佛, 眞禪)
•한국 불교의 문제점 : 문헌을 통한 연구 발전이 빈약하여 문중선, 견성성불(見性成佛)만이 강조됨.
•일본에 전례된 (선)불교 : 불교 경전은 백제를 거쳐 일본으로 전례되었다. 그러나 禪은 중국에서 직접 전달되었다. 한편 임란 때 白雲禪師가 일본으로 건너가 임제종의 간화선과 조동종의 묵조선에 영향을 주었다.

※ 中道 : 중도는 서로 상반된 것 모두를 포용한다. 모든 二元論을 초월하고 모든 인위적인 것을 초월하여 모든 사물의 단일성에 대한 구체적인 직관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영육 또한 둘이 아니라 하나이다. 중도는 모든 것을 통합하며, 만물의 더없이 높은 차원이 무소득 즉 중도이며 올바른 선이 바로 중도를 얻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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