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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사상체질적 감정과 운동조절

2003/11/21

내    용

 

[사상체질적 감정과 운동조절]

◆ 사상과 감정

폐,비,간,신(肺脾肝腎) -사초의 장부(신체의 주요 기관)들은 애노희락의 감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장부의 기능상태는 애노희락의 감정이 적당한가 과다한가에 의해 좌우되기도 하는데, 애노희락의 감정이 과다하면 장부가 상한다. 따라서 장부의 병을 고치려면 장부의 기운을 다스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더불어 성정도 다스려야 한다.
사상의학에서는 다음과 같이 마음을 다스려 병을 다스리라고 하였다.

  • 태양인은 용(龍)처럼 과단성 있고 패기가 넘친다. 자주 나타나는 질병은 눈이 침침하고 간장계통의 병이 잦으며 신트림을 자주하게 되는데,~
    노여움을 감정적으로 터뜨리고 슬픔을 깊이 간직한다. 태양인의 노여움은 갑자기 생겼다가 금방 가라앉는데, 그때마다 간이 상한다.
    노여움이 치솟을 때 심호흡을 해주거나 숫자를 세는 습관을 길러두면, 자신의 지나침을 금방 깨닫는 성격이기 때문에 곧 진정할 수 있다.
    태양인은 슬픔을 너무 깊이 간직하면 내장을 상한다. 너무 깊이 슬픔을 간직했을 때, 그로 인해 화나는 일이 생기면 노여움의 감정을 더욱 거칠게 터뜨리게 된다.
    이때 급격한 노여움과 깊은 슬픔은 서로 상승 작용을 일으켜 간장병을 일으킨다.
     
  • 태음인은 소(牛)처럼 바르고 떳떳하다. 자주 나타나는 질병은 고혈압, 중품, 만성 기관지염, 심장병 등인데,~
    너무 쉽게 즐거움에 빠지고, 그 즐거움은 금방 사라진다. 너무 쉽게 즐거워하다가 금방 그 즐거움을 거두면, 폐(肺)가 상하기 쉽다. 따라서 즐거운 일이 생겨도 덤덤하게 자중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태음인은 즐거움을 쉽게 표출하고 거두는 반면 기쁜 감정을 가슴 깊숙이 간직하는데 이때도 심장을 상한다. 오히려 기쁜 감정을 얼른 표출하고 냉정을 되찾는 것이 좋다.
     
  • 소양인은 말(馬)처럼 날쌔며 설레인다. 자주 나타나는 질병은 상습 요통, 신부전, 번열증, 더위에 약함 등이 나타나기 쉬운데,~
    태양인과 반대로 슬픔을 감정적으로 터뜨리고 노여움을 깊이 간직한다. 슬픔이 올 때는 복받칠 정도로 급하지만 금방 진정된다. 이 때는 신(腎)이 상한다.
    그에 비해 노여움의 감정은 오래 간직한다. 따라서 화를 내게 한 사람이나 사건을 잊지 못하고 가슴 깊이 간직한다.
    태양인이나 소양인은 슬픔이나 노여움을 멀리하고 즐거움이나 기쁨을 간직하는 편이 오히려 좋다.
     
  • 소음인은 나귀처럼 치밀하고 잔재주가 많다. 자주 나타나는 질병은 상습 복통, 급만성 위염, 추위에 약함 등이 나타나는데,~
    태음인과 반대로 기쁨의 감정을 쉽게 표출하고 작은 즐거움도 깊이 간직한다. 그러나 쉽게 기뻐하며 흥분하는 일이 자주 있으면, 비위(脾胃)가 상한다.
    따라서 소음인은 기쁜 일이 있더라도 평소의 침착한 성격대로 정말 기뻐할 만한 일인지 따져 보아야 한다. 그러나 즐거운 일이 생기면 감정을 숨기지 말고 표현해야 한다.
    너무 깊이 즐거운 감정을 간직하면 심장이 상할 뿐 아니라, 그로 인해 기쁜 일이 생기면 기쁨에 더욱 쉽사리 격동하게 되어 비위(脾胃)까지 상한다.


◆ 생활 운동요법

사상체질과 운동은 약하기 쉬운 장기를 보완해주는 방법(*광명호흡법의 오장육부 호흡> 참조)과, 신체적 특성에 따라 몸에 무리되는 운동을 피하고, 성격과 음식물의 섭생 등을 다양하게 고려하여 권고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운동은 심폐기능을 증대시키고 소화흡수 능력을 배가하며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근력과 뼈의 강도를 증가시키고 정신을 즐겁고 진취적으로 이끌어 준다.
운동의 종류를 크게 나눈다면,~
저항없이 주요근육을 반복적으로 수축하는 운동으로 속보, 달리기, 수영, 유연한 춤추기 등 유산소 운동과 역기, 아령, 각종 웨이트 트레이닝과 기구를 이용한 운동, 미용체조, 강한 스트레칭 등을 포함한  체중부하 운동 및 근력강화 운동으로 대별된다.

유산소 운동은~ 태음인과 소음인 즉 음인들에게 권고되며, 꾸준한 운동으로 양을 보충해 주어 음양 균형을 유지하게 한다. 특히 태음인에게는 심폐기능의 강화에 도움되기 때문에 권고 되고, 소음인인 경우는 체력이 약하므로 체력증강을 위해 실시할 수 있다. 그러나 소음인은 체력이 약하므로 장시간 운동은 피하도록 한다.

한편, 체중부하 운동 및 근력강화 운동은 ~ 태양인 소양인 즉 양인들에게 권고 될 수 있다. 즉  저항 운동은 근골격계에 중요한 운동이다. 태양인 소양인은 상실하허 체질로 하체가 약하고 신이 허하기 쉬운 체질이므로 체중부하가 없는 수영과 같은 유산소운동은 큰 도움이 안되며 체중을 부하하면서 행해지는 운동이 권장된다.
체중부하 운동은 스포츠 센타에서 기구를 이요한 운동처럼 한번에 여러 근육군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종류의 운동을 반복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원래 하체가 약한 체질이어서 근육과 관절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1주에 하루 이상의 휴식기를 반드시 갖도록 한다.
그리고 신(腎)을 보하고, 하체를 단련하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동안 운동량이 많은 운동법을 택한다. 여기에 가장 권장할 만한 손 쉬운 운동은 빠른 걸음으로 걷기이다.
하루 20-30분 정도, 주3-5회 정도가 적절하며, 이는 유산소 운동를 겸하기 때문에 소양인의 신부전, 성기능 장애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체질별 운동시 주의사항 ]

  • 태양인 소양인 : 소음인처럼 체력이 약하지는 않으나, 태음인처럼 구태여 매번 무리하여 운동할 필요는 없다. 그보다 낮은 강도의 운동을 자주하거나 좀 강도높은 운동을 짧게 하는 것이 좋다.
    소양인은 시각이 발달하고 행동이 민첩하므로  탁구, 테니스, 볼오링 등 구기운동이 적합하다.
    태양인은 하지를 단련하고 독선적인 성격을 완하하기 위해
    오체투지의 절하기 건강법을 권유한다.
     
  • 태음인 : 식욕이 왕성하여 비만해질 위험이 있다. 따라서 운동량이 많은 운동으로 땀을 많이 내야 하므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조깅을 하더라도 시간을 길게 하고, 속도를 내며 운동량이 충분하게 조절한다.
    걷기 등산 등 유산소운동은 근육을 충분한 부하를 걸어주는 것이 좋다.
    구기운동으로는 축구, 럭비 등 체력 소모가 많은 운동이 적합하다.
     
  • 소음인 : 소음인은 격렬한 운동을 피해야 하고 근육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아예 버리고, 신체 부위를 골고루 활동시켜 주는 운동을 한다.
    체조나 조깅과 같은 부담이 없는 운동은 소화력을 증시켜주고 기분을 상승시켜주어 좋다.
    테니스처럼 빠른 동작을 요구하면서 체력 소모가 많은 운동은 짧은 시간 동안 꾸준히 반복해도 생활 중에 소음인들이 받는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팔굽혀펴기(푸시업)를 수를 세어가며 해주면 빈약한 상체단련과 소극적인 성격 개조에 도움이 된다.
    참고로 소음인은 더운 물을 좋아하나 한증막처럼 체력소모가 많은 곳에서는 장시간 있기보다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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