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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광명사 건강메일 박선식입니다. 오늘
출근길에 친지 한분의 장례식에 참가하였습니다.
제가 최선을 다해 투병을 도왔었지만, 그분은
임종의 고통을 넘어 죽음의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남은
이들에게 참으로 슬픈일이기는 하지만, 우리들의
삶도 어쩌면 모두 그 문을 향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분의 명복을 빌고, 남은
가족친지들을 위로하는 뜻으로~ 제가 몇해전에
써 놓은 글이 있어 여기에 올립니다.
죽음의
슬픔이 주는 치유적 기능
죽음은 누구에게나 슬픈 일이고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며 살아간다면 자연과 공감하여 자신의 죽음도 자연의 순환 안에서 받아들일
수 있다.
어떤
노인들은 자신의 미래가 점점 빨리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면서도 평안을 느끼며 정원을
손질하며.. 손수 논밭을 경작하고 싱싱한 열매를 따며 기쁨 속에
살아간다. 죽음도 순환의 한 과정으로 볼 때 죽음의 다음 단계는 새로운 시작에
이어짐을 신앙 안에서 믿고 고백한다. 문제는 자신을 이 세계와 연결된
존재로 보느냐, 단절된 자아(自我)로 보느냐에 따라 죽음에 대한 태도는 결정된다.
올바른 사생관(死生觀)을 확립한 노인들은 여생을
보람되게 살아가며, 젊은이들은 성숙된 삶의 자세를 견지하며 힘차게 살아간다. 실제로 사람들은 자기가 죽어야 할 운명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경험들, 예컨대 심각한 질병, 사랑하는 이나 친척의 죽음, 삶
속에서 경험하는 좌절과 실패, 여러 가지 상실(喪失) 등을 경험하면서 죽어야 할 운명임을 스스로 알게 된다. 대부분의 종교
전통이나 생명 철학에서, 이러한 소멸에 대한 불안은 [창조]를 일깨우는 기회로 바뀔 수 있음을 공통적으로 암시하고 있다.
-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은 그의 시 [태양의 찬가](canticle to the sun)에서 모든 자연을
형제 자매로 느끼며 자연 속에 빛나는 하느님의 빛을 찬양한다. 그는 죽음을 자매라고 부르고, 그 속에서 하느님의 빛이 빛나고
있다고 노래하였다.
- 자연주의자 존 뮤어(John Muir)는 어린이들에게 죽음에 대한 자연학습이 올바른 성숙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된다고 다음과 같이 주장하기도 한다.
"--숲들과 목장들, 들판과 산들, 별무리의 흐름들이 가르쳐
주는 대로 생명과 죽음을 보게 하면, 그들은 죽음에 돋아 있는 가시가 사라지고, 죽음(死)도 생명(生)과 같이 아름답다는 사실을 배울 것이다.
라고 ..
- 질병과
죽음의 상실감을 극복하는 방법
- 죽음은 슬픈 것이지만, 죽음은 더 이상 파괴적인 것이 아니다.
이승에서의 삶을 접고 새로운 장에 이르기 때문에 돌아가신분을
위해 오히려 시작을 축복해줄 수 있는 마음을 일으켜
본다. --->자신의 일상가운데 이타적인 부분들을 실천해보면, 고통으로부터 훨씬 쉽게 빠져나오게 된다.
- 인조공간을 탈피하고 자연 속에 거닐며 자연의 리등과 동조해 본다.
나무들.. 바위.. 산.. 들풀들.. --->자연순환에 대한 깨달음은 죽음이 새로운 시작과 연관되기 때문에 죽음을 오히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 같은 맥락에서 질병은 괴롭고 슬픈 것이지만 질병이 질병현상으로써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깨닫고 온전히 투신한다
--->보다
온전해지고, 질병을 초월하여 자유롭게 된다.
원본
자료 : 광영의학처방 >생태적 치료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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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림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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